장미같은데 장미가 아닌 예쁜 라넌큘러스 키우는 법

매혹, 매력, 비난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라넌큘러스는 개구리를 뜻하는 라틴어 '라이나'에서 유래했으며,

노지에서는 일반적으로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며 하늘하늘 꽃잎이 포개져있는 모습이 마치 장미 같답니다.

 

분갈이 및 심기

이식물은 구근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기존에 구매하셨던 라넌큘러스를 구근으로 가지고 계시다면 먼저 심기 전에 구근을 물에 담가 24시간 정도 충분히 물을 머금게 해 줍니다.

그리고 일반 시중에 팔고 있는 마사+질석+펄라이트 등이 배합되어있는 분갈이 용토로 화분을 채워주시고 

구근이 뭉쳐있는 부분을 위로 가게 심어주시면 된답니다.

라넌큘러스 구근

심으실 때는 구근은 충분히 흙에 덮이고 순이 나올 부분이 살짝 보일 정도로 심어주시면 되며

물은 싹이 틀 때까지 겉흙이 말랐다고 생각이 되시면 흠뻑 주시면 된답니다.

 

물 주기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인 만큼 물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꽃을 피해서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면 되며, 너무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흙의 건조상태를 보시고 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보관장소

생육하기 적당한 온도는 5~20도이며 꽃이 피지 않는 겨울에는 알아서 월동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늘하고 5~10도 정도 유지되는 것에서 보관해주시면 4월~5월 라넌큘러스의 예쁜 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꽃이 지고 난 다음 잎이 시들해지기 시작하면 구근을 정리해서 건조한 그늘에서 말려 보관을 해주시면 되며,

9월~10월쯤 구근을 다시 화분에 심어주시면 된답니다.

 

영양제

굳이 영양제를 주지 않아도 되지만 생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알비 10~15알 정도 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