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길잡이

'기다리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야래향은 초보자들도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이며, 집안에서 키우게 되면 모기퇴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식물인 만큼 아이들을 키우시는 가정집에 적극 추천드리는 식물입니다.

물 주기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되며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2~3일에 한 번씩 주셔도 된답니다.(배수가 잘되는 토양일 경우) 겨울철에는 속흙까지 말랐을 때 물을 주시면 된답니다. 물을 주실 때 잎에도 물을 분무해주시면 좋으며 물 주는 주기가 아닌데 잎이 힘이 없고 축 쳐진다면 햇빛이 부족하거나 물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으니 체크해주세요.

보관장소

야래향은 6~11월에 꽃을 피우는 식물인데 별 모양의 꽃을 밤에는 피우고 낮에는 오므라져있는 식물이며, 꽃이 핀 시기에 거실에 보관을 하시면 향이 진해서 거실 한가득 향이 가득 찰 수 있습니다. 이 향을 모기들은 싫어해서 그 근처에 오는 걸 싫어하게 되는데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거실 창가에 보관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관 쪽은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특성상 추천드리지 않으며 베란다나 거실 창가 쪽을 추천드립니다.

분갈이

모든 식물이 그렇듯 화분의 배수가 중요한 식물입니다. 분갈이를 직접 하신다면 원예용 상토와 마사토를 6:4 정도의 비율로 혼합해서 흙을 조성해주시면 되며, 분갈이 시기는 배수구멍으로 뿌리가 보이거나 물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좀 더 큰 사이즈의 화분으로 업그레이드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야래향은 1~3.5m까지 자라는 식물이므로 키우시는 초반에 수형을 어디까지 키우실 건지 생각을 하시고 그 이상 자라는 것들은 과감하게 전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번식

일반적으로 삽목법과 씨앗 파종법을 할 수 있는데 일반 가정집에서는 삽목법을 추천드리며 겨울철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가지치기를 한 가지를 삽목 해주시면 된답니다.

삽목법은 실패할 확률이 존재하므로 4~5개의 가지를 한 번에 삽목 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야래향 키울 때 주의사항

야래향은 잎과 열매에 독성이 있는 식물인 만큼 어린 아이나 반려견들이 섭취하지 못하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되도록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면서 기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름철 불청객이 나오기 시작하는 계절이 다가온 만큼 집안 모기에 대비를 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도 무해하고 모기도 퇴치할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구문초

모기를 퇴치해주는 화학제품만큼의 성능을 발휘하진 못하지만 베란다 창가나 현관 입구 쪽에 배치해 놓으면 향기에 구문초 향기에 의해 모기가 접근을 안 하게 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구문초는 허브의 일종으로 다른 이름으로는 로즈 제라늄이며, 관리방법은 일정량 햇빛을 쬐어 주시면서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초보자 분들도 쉽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꽃 / 제라늄 키우는 법

2. 유칼립투스 폴리안

유칼립투스 향은 사람에게는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및 비염 등에 효과적이지만 모기 같은 해충들은 유칼립투스의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잠자는 침실이나 아이들 방에 놓으시면 해충퇴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유칼립투스는 약간 예민한 식물로 물 주기를 게을리하시면 안 된답니다.

유칼립투스 키우기 / 관리법

3. 식충식물

곤충을 잡아먹는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퍼포리아 등을 기르시면서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초파리, 모기 등을 제거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는데 이중 제일 추천드리는 식물은 끈끈이주걱입니다.

키우는 방법은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니 베란다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아주시는 게 좋으며,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인 만큼 화분 물받이에 물을 조금 담아두는 저면관수 법으로 주변 습도를 유지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4. 캣닢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로 기르시면 다른 모기퇴치 식물처럼 캣닢(개박하)의 향에 의해 모기를 퇴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고양이는 이 향을 엄청 좋아해서 만약에 가정집에서 고양이를 기르신다면 캣닢의 잎을 따서 고양이에게 사료와 함께 주셔도 되는 식물입니다.

'교염'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색깔이 알록달록 마치 단풍이 든듯하고 실내에 두면 공기정화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식물이며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인 크로톤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주기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되며, 겨울철에는 화분의 속흙까지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된답니다.

물을 주실 때에는 통에 물을 담아 한번에 주시기보다는 샤워기나 조루 등을 이용해 물이 골고루 흡수될 수 천천히 주시는 게 좋으며 화분 밑부분으로 물이 흘러내려오더라도 화분 중간중간 젖지 않은 흙들이 많이 있으니 2~3회에 나눠서 물을 충분히 주시는 걸 추천드리며 아침이나 저녁에 잎에 물을 분무해주시면 좋답니다.(한낮에는 안돼요)

보관장소

생육하기 최적의 온도는 21~25도 정도이며,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인 만큼 거실 창 측이나 베란다 창가 쪽에서 키우시는 걸 추천드리며 햇빛이 너무 뜨거운 한여름에는 3~4시간 이상 햇빛을 쬐지 않는 장소로 옮겨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강한 햇빛을 받을 경우 잎이 타들어갈 수 있습니다.

분갈이

일반적은 배수가 용이하도록 분갈이용 상토와 배수가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5:5 정도의 비율로 혼합해서 화분에 심어주시면 되며, 화분 밑부분에 마사토를 일정량 깔아주시는 것도 배수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삽목

1. 크로톤을 적정크기까지 키우신 다음 생장점을 포함한 가지를 잘라(대략 10~15cm 길이의 가지가 필요합니다) 밑부분 잎사귀는 전부 정리를 해주시고, 맨 윗부분의 잎사귀만 남긴 상태로 물꽂이를 한 달 정도 해주세요.
2. 보관하실 때에는 실내온도가 25도 정도 유지되어야 발근(뿌리가 나오는 현상)이 잘 된답니다.
3. 뿌리가 어느 정도 나왔다고 판단되시면 미리 준비한 화분에 옮겨심기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4. 옮겨심기 후 바로 빛에 노출을 시키시면 안 되며, 그늘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빛의 양을 늘려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잎으로 보는 크로톤 상태

1. 잎이 검게 변하거나 떨어질 때 : 빛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빛을 많이 쬐도록 해주시면 상태가 호전된답니다.
2. 빛은 충분한데 잎이 떨어질 때 : 낮온도가 충분히 올라오지 않아서 입니다. 
3. 잎이 축 쳐지며 떨어질때 : 화분의 과습으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이니 빛을 충분히 쬐게 해 주시고 물 주는 시기를 잘 조정해주세요.
4. 잎이 엉성하고 마디가 길 때 : 빛 쬐는 시간대를 많이 확보해주세요.

병충해

응애와 깍지벌레가 있는데 환기와 연관이 되어있는 만큼 햇빛을 잘 쬐어주시고 바깥공기를 자주 쐴 수 있도록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