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집에서도 키우기 쉬운 강낭콩은 아이들과 관찰일기를 쓰기에도 좋은 식물이며 수확하는 재미도 볼 수 있고 수확한 강낭콩을 밥에 넣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해볼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흙에서 키우는 순서
- 우선 구매하신 강낭콩을 물에 불려주세요. 외피(겉껍데기)가 물에 벌어서 흐물흐물해져야 발아가 좋아진답니다.
- 조그마한 포트나 포트가 없으시다면 플라스틱 커피잔 같은 곳에 흙을 채워주시고 1~3개 정도 심어주세요.
- 심으실 때에는 흙이 1cm 정도가 적당하며 심으신 다음에 흙을 꾹꾹 누르지 마세요.
- 새순이 나올 때까지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게 좋으며, 직사광선보다는 반음지에 놓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순이 올라온다면 이제 정식(큰 화분으로 옮기기)을 해주시면 되며 줄기 자체가 힘이 있는 식물이 아닌 만큼 지지대를 하나 세워주시면 좋습니다.
발아시켜 옮겨심기
- 티슈를 준비해서 밑에 티슈를 깔고 그 위에 씨앗을 겹치지 않도록 올려주세요.
- 그런 다음 다시 시슈로 씨앗을 덮은 다음 분무기로 티슈가 충분히 젖도록 물을 흠뻑 주세요.
- 티슈가 마르지않도록 분무를 자주 해주셔야 하며 이렇게 하고 난 다음 30일가량이 지나면 씨앗이 발아를 한답니다.
- 이렇게 발아한 씨앗은 바로 순이 위쪽으로 향하게 화분에 옮겨심기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발아한 강낭콩들은 50일 정도 자라게 되면 꽃이 피며, 꽃이 지면서 강낭콩이 맺히기 시작한답니다.
강낭콩 파종은 4월하순이나 5월 초에 이뤄지며 수확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노지 기준이므로 집에서 키워보고 싶으신 분들은 파종시기 상관없이 화분에 심으셔도 된답니다.
수확시기가 장마와 겹치면 장마가 오기 전에 수확을 해주시는 게 좋지만 집에서 기르시는 건 장마와 무관하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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