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만리까지퍼진다는 만리향 키우기

'당신의 마음을 끌다, 유혹'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만리향은 향이 만리까지 퍼진다 하여 만리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내에서 기르시면 공기정화도 되며 꽃향기도 은은하게 퍼지고 키우기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서 반려식물로 강력추천을 드리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물 주기

겉흙이 말랐다고 판단이 되신다면 그때 화분 골고루 흠뻑 주시면 되며, 물을 줄 때마다 매번 흙의 상태를 확인하기 힘드시다면 물주는 주기를 체크하기위해 겉흙이 말라가는 시기를 어느정도 체크하신 후 물을 줄때 며칠에 한 번인지 확인하시면 물을 관리하시는데 더욱 편리하시답니다.

일반적으로 만리향은 겨울철에는 7~10일에 한번 봄, 가을에는 4~5일에 한번 정도 흠뻑 주시면 되지만 장소의 차이가 있으니 물을 주시기 전 겉흙의 건조 유무를 꼭 확인하시고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분갈이

일반적인 원예용 상토를 사용하시면 되며 배수가 좋도록 흙과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7:3의 비율로 혼합해서 흙을 조성해주시면 되며, 분갈이를 했는데 잎이 노래지며 왠지 힘이 없어 보이신다면 햇빛이 잘 드는 쪽으로 위치를 옮겨주시고 물 주는 시기를 잘 체크해서 주시다 보면 다시 생기를 갖게 된답니다.

 

보관장소

햇빛을 그렇게 좋아하는 식물은 아니랍니다. 하루 중 햇빛 드는 시간이 많지 않은 반음지에서 기르시는 걸 추천드리며,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가는 한여름에는 햇빛에 너무많이 노출되지않도록 주의해주셔야한답니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으니 꼭 기억해 주시고 한겨울에는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베란다같은 곳에서 키우시면 냉해피해로 만리향이 얼어죽을 수 있으니 적당한 그늘이 있는 음지에서 기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겨울에 너무 따뜻하게만 보내주신다면 이듬해에 꽃을 안 피울 수 있으니 겨울철에는 다소 춥게 지낼 수 있는 곳에서 기르셔야 한답니다.

 

 

 

영양제/퇴비

일반적으로 물을 주실 때 2주에 한번 액비를 혼합해 주시면 좋으며 약간 게으른 주인이시라면 화분 가장자리에 액비를 꽂아두시면 좋습니다. 액비가 흙에 다 흡수됐다면 2주 정도 텀을 두고 하나 또 꼽아주는 방식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일반적으로 퇴비는 생육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니 분갈이나 흙갈이를 해주실 때 퇴비를 일정량 혼합해서 흙을 조성해주시면 만리향이 더욱 잘 자라게 되니 참고해주세요.

 

병충해

응애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식물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응애가 발생한다면 기르고 있는 장소가 습도가 낮고 통풍이 잘 안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우선 깨끗한 물티슈 같은 걸로 응애를 닦아내신 후 습도 유지를 위해 잎에 분무를 자주 해주시는 게 좋으며 하루 한번 정도는 창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환기가 잘 안되거나 그러면 진딧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살충제를 구매하셔서 잎 밑부분에 2~3일에 한 번씩 뿌려주시면 진딧물도 해결하실 수 있답니다.

 

번식법

일반적으로 삽목법을 많이 하며 웃자라거나 가지치기를 당한 줄기를 미리 준비한 삽목용 화분에 심어주시고 물을 충분히 뿌려주시면 되며 1~2달 정도 뿌리가 충분히 내리도록 관리를 해주신 후 화분으로 옮겨심기해주시면 된답니다.

옮겨 심는 시기는 봄에 하시는 게 좋지만 무더운 6~7월에 하셔도 삽목 하셔도 무방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