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원망, 불신, 시들지 않는 사랑, 열정'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로벨리아는 남아프리카를 원산지로 하고 있어서 더운 여름에도 잘 버티며 3~4월에 파종을 하면 6~7월에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높이는 10~20cm까지 자라고 꽃잎의 색상은 청색이 대표적이며 흰색, 엷은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을 선택해 기르실 수 있습니다.

 

꽃이피어있는모습
로벨리아꽃

 

물 주기

습한 걸 싫어하는 식물인 만큼 겉흙이 확실히 마른 걸 확인하신 후 물을 흠뻑 주시면 되며, 너무 자주 주시거나 속흙이 마를 때까지 물을 주지 않으시면 줄기와 꽃잎이 시들어버릴 수 있으니 겉흙을 꼭 체크하셔서 물 주는 주기에 맞게 주시길 바랍니다.

 

보관장소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너무 직사광선에 많이 노출이 되면 잎이 타버릴 수 있으니 반양지에서 기르시는 걸 추천드리며 인테리어용으로 벽이나 천장에 걸어서 기르시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화분으로 기르실 경우에는 베란다나 거실에서 햇빛이 2~3시간 정도 노출되는 위치가 적당합니다.

 

 

 

분갈이

일반적으로 원예용 상토를 사용하시면 되며 배수도 중요한 식물인 만큼 원예용 상토와 마사토를 6:4의 비율로 혼합해서 흙을 조성해주시면 되며 흙을 조성해주실 때에는 퇴비도 같이 혼합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퇴비를 따로 혼합하기 힘드시다면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해서 흙을 조성해주시면 로벨리아 생육에 더욱 도움이 되니 참고해주세요.

 

영양제/퇴비

액비는 2주에 한번 물에 희석해서 주시는 게 좋으며 줄기가 한창 자랄 시기에는 완효성 비료를 한 움큼 정도 줄기 가장자리에 살짝 파묻어주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꽃이 피는 한여름에는 비료는 되도록 피해 주시고 물관리로만 기르시는 게 좋습니다

 

가지치기

장마철 너무 습하다 보면 줄기와 잎이 무를 수 있는데 식물의 통풍을 원활하게 해서 가운데 부분이 너무 습하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해주시면 되며 대략 1/3 정도를 쳐내신다고 생각하시고 가지치기를 진행해주시면 된답니다.

 

병충해

진딧물이 생길 수 있으니 만약 진딧물이 발생했다면 살충제를 2일에 한 번꼴로 진딧물이 사라질 때까지 살포해주시면 된답니다.

 

번식/파종법

줄기에서 열매가 열리게 되는데 그 열매가 익으면 작은 구멍으로부터 로벨리아 씨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9~10월경에 받은 씨앗은 얼지 않을 만한 장소에 보관을 하시고 계시다가 3~4월경에 씨앗 발아를 시켜 흙에 심어주시면 6~7월경에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해살이풀인 만큼 씨앗을 받을 시기를 잘 체크하셔서 습하지 않은 건조한 음지에서 보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해살이풀이긴 하지만 5도 이상의 온도에서 월동을 잘해주신다면 다음 해에 또 꽃을 보실 수 있으니 씨앗을 따로 받기 힘드신 분들은 겨울철에 월동을 잘 시켜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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