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게발선인장은 열대와 아열대의 습 한삼림에 분포하고 있고 다른 수목의 줄기나 가지 또는 바위 등에 착생(달라붙어서 살아가는)을 하는 식물이며, 줄기의 모양이 게의 발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게발선인장이라고 불린답니다. 꽃은 가을에 피며 보통 붉은색과 오렌지색이 많고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선인장꽃이피어있는모습
게발선인장

 

물 주기

선인장의 특성상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장점이 있는데, 보통 봄, 가을에는 2주에 한번, 무더운 여름철에는 1주에 한번 주시면 되며 겨울철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주시면 되는데 이 주기가 정답이 아니다 보니 줄기가 힘이 없고 시들어 보이신다면 선인장이 자라고 있는 환경에 맞게 물을 주시면 된답니다.

물을 주실 때에는 흠뻑 주시면 되며, 저면관수를 하시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화분 밑의 물은 제거를 해주셔야 한답니다.

 

보관장소

선인장이지만 직사광선을 싫어하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반음지나 반양 지정도가 적당한데 아침저녁으로 2~3시간 정도 햇빛에 노출되는 위치가 적당하답니다. 거실 창가 측면이나 베란다 창가 측면이 적당하며 생육 적정온도가 15~25도가 적당하며 온도가 너무 오르거나(30도 이상) 너무 낮으면(10도 이하) 꽃눈 형성을 하는데 방해 요소가 되니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장소의 온도를 잘 체크해주시기 바라며 습한 걸 좋아하는 식물이다 보니 자주 줄기 부분에 분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분갈이

배수도 중요하면서 보습을 어느 정도 유지해줘야 하는 식물이라서 원예용 상토와 마사토 또는 펄라이트를 6:4 정도의 비율로 혼합해주시면 되며 분갈이를 하시면서 흙은 절대 꾹꾹 누르시면 안 되고 흙을 채워주신 다음 물을 흠뻑 주어 흙 사이의 공기를 빼주시면 된답니다. 분갈이를 해주는 시기는 되도록 꽃이 다 지고 난 다음에 해주시는 게 좋으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전인 2~3월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영양제/퇴비

영양제는 한 달에 한번 정도 물을 주실 때 혼합해서 주시면 좋으며 영양제 꼭 같이 줘야 하는 식물이 아닌 만큼 영양제 주시는 걸 잊어버리셔도 상관없으나 화분 토양을 만드실 때에는 되도록 퇴비를 혼합해서 선인장이 흡수할 수 있는 영양분이 풍부하도록 조성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퇴비가 없으시다면 화분 흙을 구하실 때 지렁이 분변토를 구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병충해

가장 주의해야 할 병충해로는 가루깍지벌레를 주의해야 하며 낮은 습도와 통풍이 잘 안될 때 발생되는 만큼 줄기가 너무 빽빽하다면 줄기를 가지치기를 통해 정리를 해주시고 분무를 자주 해줌으로써 습도 유지에 조금 신경을 써주셔야 한답니다.

 

가지치기/삽목

일반적 가지치기는 화분 가운데 몰려있는 줄기들을 화분 맨 하단부터 잘라주시면 되며 아니면 시들시들한 꽃대나 줄기들을 잘라주시면 되며, 자르실대에는 항상 소독을 하신 후에 가지치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가지치기당한 줄기는(생생한 줄기) 3~4일 정도 그늘에서 건조를 하신 후 흙에 꽂아두시면 뿌리가 발근하고 순이 위로 자라게 되니 게발선인장을 번식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삽목을 하셨을 때에도 물 주는 방법은 동일하니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삽목을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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