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오리발을 닮아 오리발 시계초라고 불리며, 잎사귀 별로 컬러가 다르고 넝쿨식물이라서 줄기 옆에 지지대를 하나 세워두면 지지대를 감고 올라가 예쁘게 실내를 인테리어 할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잎이 커져서 공룡발이라고도 불린다네요.

 

물 주기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흠뻑 주면 되며, 환경 자체를 습한 환경을 좋아하다 보니 주변 환경을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일주일 주기로 주시다가 겉흙이 너무 말랐다고 판단되시면 일주일이 되기 전에 물을 주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보관장소

밝은걸 좋아하는 식물이라 베란다나 거실 창가가 좋은데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으므로

밝은 그늘이나 하루 중 반절 정도만 햇빛이 들어오는 위치에 보관하시면서 키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통풍은 많이 필요 없는 식물이라서 물 주실 때 한 번씩 바깥공기를 쐬게 해 주시면 잘 키우실 수 있습니다.

 

삽목

덩굴식물인 만큼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인데요 어느 정도 지지대를 타고 올라와 키가 너무 커지려고 한다면

생장점 밑으로 원하는 키만큼 잘라주시고 잘라낸 줄기에서 잎을 줄기와 함께 절단해주세요.

(잎사귀 한 장 붙어있는 5cm 정도의 줄기 하나 만드신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런 다음 물을 머금을 수 있는 솜이나 티슈를 밑에 깔고 물꽂이를 해주시고 습도가 유지되도록 뚜껑을 덮으시거나 검정 비닐로 덮어주신 후 약 1달 정도가 지나면 뿌리가 나와있으니 그때 다른 소형화분으로 옮겨심기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흙에 심어서 뿌리를 내리는 방식이 있는데 성공률이 낮은만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분갈이 방법

조금의 관심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인 만큼 토양도 일반 시중에 팔고 있는 분갈이 용토와 배수가 용이하도록 펄라이트 조금 섞어서 분갈이용 흙을 만들어주시고 그곳에 지지대와 함께 다시 심어주시면 된답니다.

 

키우시다 보면 잎에 흰색 점이 발견될 수 있는데, 이건 병에 걸린 게 아니고 밀 샘(꿀샘)이라고 해서 꿀이 나오는 부분이라고 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시계를 닮은 꽃을 피운다고 하여 시계초인데 잎은 오리발을 닮아 오리발 시계초입니다.

보통 꽃은 여름이 피우니 열심히 관리하여 예쁜 꽃구경하시는 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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