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키우면 자꾸 이별을 하게 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를 공유해드립니다.
수줍음과 부끄러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작약은 개화시기는 5월~6월이며 크기는 대략 50~100cm까지
자라고 꽃을 보기 위해서 파종하는 시기는 9월~10월입니다. 작약의 종류로는 약 30여 종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흰색과 붉은색이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물 주기
화분에 심어놓았을 경우 속흙이 발랐다고 판단이 되시면 흠뻑 주시면 되며,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인 만큼 빛에 많이 노출이 되다 보면 흙이 빨리 마를 수 있으니 보관장소의 일조량에 따라 판단하시고 물을 주시면 된답니다.
일반적으로 반 그늘에서 보관을 하실 경우 일주일에 한 번 흠뻑 주시면 됩니다.
번식 및 분갈이
구근으로 관리가 되는 식물이며 6월이 지나고 한여름 꽃과 잎이 지면 줄기를 전부 잘라 구근을 그늘에 일주일 정도 말려줍니다. 그런 다음 양파망 같은 통풍이 잘 되는 망에 그늘에 걸어놓고 보관하시다가 9월~10월 파종시기가 되면 화분에 토양을 조성하여 구근을 심어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구근은 줄기가 자라는 부분을 위로 가게 심어주시고 구근을 심은 다음 물을 주실 때에는 구근에 물이 닿지 않는 곳에 물을 주어서 구근이 무르지 않도록 해주시는 걸 유의해주셔야 한답니다.
화분의 흙은 일반 원예용 상토로 해주셔도 되며 배수가 좋도록 마사토를 섞어서 조성해주셔도 좋습니다.
작약은 뿌리가 무지 큰 식물 중 하나라서 화분을 선택하실 때 생각보다 큰 화분을 선택하셔야 한답니다.
일반적으로 지름이 20cm 이상인 화분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분갈이를 하실 때나 번식을 하실 때 만약 작약꽃 숫자가 줄어든다면 뿌리를 나누어서 심어주시면 작약꽃이 개채수가 다시 늘어난답니다.
보관장소
햇빛을 워낙 좋아하는 식물이다 보니 베란다에서 제일 햇빛이 오래 들어오는 위치나 거실 창가에 두시는 걸 추천드리며, 겨울철에는 월동을 하는 식물이라 영하 30도까지도 버틸 수 있으니 별다른 주의 없이 키우실 수 있는
식물입니다.
병충해
진딧물 등 일반적인 해충이 잘 붙지 않는 편이지만 꽃에 애벌레가 가끔 붙는데 관심 있게 살펴보시다가 애벌레만 제거해주시면 되며 통풍을 잘 시켜주지 못하시면 흰 가루병이 생길 수 있으니 바람을 쐬어줄 수 있는 공간에서 키우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화분 흙갈이를 안 해주고 계속 한 화분에서 기르시면 연작 장해라는 것이 생겨 이유 없이 잘 자라지 않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5년에 한 번씩 흙갈이를 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료/퇴비
작약은 비료를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잎이 없는 겨울철에는 퇴비를 넣어주시면 좋고, 잎이 있는 동안에는 2주~4주에 한 번씩 액비를 꽂아주시면 좋습니다.
'식물로힐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팬지 기르는법 (0) | 2021.04.13 |
---|---|
꽃이피는 다육식물 칼랑코에 키우기 (0) | 2021.04.12 |
독특한모양의 잎사귀 / 오리발시계초 키우기 (0) | 2021.04.09 |
꽃향기가 좋은 라일락 기르기 (0) | 2021.04.08 |
노란색이 매력적인 자엽아카시아 키우기 (0) | 2021.04.08 |